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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봉-비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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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봉-비나리
  • 정읍시사
  • 승인 2012.05.0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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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사>
정읍시와 KBS가 ‘2012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수준 높은 음악회를 마련했다.

신록과 조각 작품, 내장호가 어우러진 내장산 조각공원야외 특설무대에서 「KBS 연중기획 시청자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음악회」는 문화 복지 소외계층과 정읍시민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6시 30분부터 90분간 진행됐다.

정읍시가 후원하고 KBS 한국방송에서 주최.주관한 ‘KBS 찾아가는 음악회’ 정읍편은 세내기 새색시의 첫날밤만큼이나 모든 이들을 설레게 했던 무대였다.

내장산 조각공원이 조성되고 마련된 첫 클래식 무대이자 공영방송 KBS의 찾아가는 음악회 정읍 편 역시 정읍에서는 첫 무대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았다.

내장산의 아름다운 자연과 음악이 시민들과 하나 되어 앙상블을 이뤘던 이날 음악회는 역시 정읍에서는 첫 무대를 선보였던 가수 정기열(카이)씨와 아나운서 백승주 씨의 진행으로 이어졌다.

첫 무대는 지휘자 박상현 씨의 지휘봉이 한 순간, 바람을 가르자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이 오프닝 곡으로 시작됐고 이어 가수 패티김이 불러 가요 명곡이 된 ‘가을을 남기고 간사람’이 연주돼 목말랐던 애태움을 촉촉함으로 채웠다.

이어진 무대는 하이든 곡 ‘트럼펫 협주곡 3악장’을 트럼페티스트 안희찬 씨가 연주하며 분위기는 더욱 고조됐다.

봄밤 밤하늘을 수놓았던 이날 트럼펫 연주는 관객뿐 아니라 꽃과 싱그럽던 실록, 잔잔하던 호수공원의 물결조차 꽃바람처럼 일렁이게 했다.

뒤 이어 백승주 씨와 진행을 맡았던 가수 카이(정기열)가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 웨스트라프의 곡 'You Raise Me Up', 헨리 멘시니 곡 'Moon River',프랭크 와일드혼 곡 ‘I believe'를 열창했다.

분위기 탓이었을까?

백승주 씨는 “파도가 바다에만 있다고 생각했는데 정읍에 오니까 이곳에도 파도가 있구나 싶습니다. 바람이 부니까 나뭇잎 소리가 파도소리처럼 들리고요. 또 여러분들이 음악 소리에 맞춰 왼쪽, 오른쪽으로 움직이는 모습을 보니까 그것도 물결처럼 보입니다”고 말했고 카이는 “감성이 뛰어나다”며 “정읍에서 바다를 보시다니요. 멋지십니다.”라며 백승주를 돌아봤다.

이밖에도 이날 무대에서는 트리오 뮤니크(더블베이스, 피아노, 클라리넷)의 림스키-코르사코프 곡 ‘왕벌의 비행’, 피라졸라 곡 ‘망각’, 몬티 곡 ‘차르다쉬’ 등의 연주에 이어 앙코르 곡으로 피아졸라 곡 ‘리베르 탱고’ 등이 연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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