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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방과후학교 맞춤형교육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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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방과후학교 맞춤형교육 시작
  • 정읍시사
  • 승인 2009.03.05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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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인문계고 학생 중 상위 10%이내 선발학생 대상

정읍시 관내 고등학생들이 이제 정읍에서도 서울지역 유명학원 수준의 강의를 정읍시방과후 맞춤형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수강할 수 있게 된다.

지난달 21일 개강한 방과후학교맞춤형교육 프로그램은 정읍지역 9개 인문계고(2,800명) 학생 중에서 선발된 상위 10%이내의 280명의 우수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들은 전국적으로 우수강사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초빙강사들로부터 국.영.수.논술 위주의 수준높은 강의를 듣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인재 양성과 이를 통한 지역발전을 위해 전북도과 정읍시가 추진해오고 있는 사업으로 올해는 모두 7억5천여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는 서울대학교와 우수대학에 40여명의 학생이 합격하는 성과를 얻어 학부모들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올해는 지난해 운영상 문제점을 도출하여 개선하기 위해 사업계획단계에서 전북도의 심의를 거쳤으며 지난 1월에는 9개 참여학교 전체 교장단이 참여한 가운데 운영 협약식을 통해 각 학교로부터 학사일정 조정 등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토대로 각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학습지도와 함께 거점학교와 학교간 통학버스 운행, 모범학생 표창 등을 통해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당일 방과후학교맞춤형교육운영위원회(위원장 고안상) 주관으로 호남고등학교(거점학교) 강당에서 열린 개강식에는 강 광시장과 학교장, 우수강사(서울지역 유명학원 강사, 각 학교 우수강사), 학생, 학부모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강식에서 맞춤형교육 운영위원회와 학부모들은 사업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은 강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큰 도시 수준의 높은 교육을 시키려 해도 마땅한 곳이 없고 어려운 경제난으로 교육비 부담이 커져 많은 고민을 해왔는데 방과후 맞춤형 교육으로 고민을 덜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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