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정읍시지부(지부장 김용복)가 지난 4일 전 직원이 함께 새로운 패러다임을 통한 영업력 확대를 위해 '위기극복경영'을 선언하고 나섰다.
농협 정읍시지부 관계자는 “세계적인 경제위기 속에서도 지역은행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토종은행으로서의 자부심을 지켜나가기 위해서는 남다른 각오와 의지로 올해 사업에 임해야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며 새로운 각오를 보였다.
특히 이날 김용복 지부장과 직원들은 각종 사업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종합업적에서도 1등을 달성하기 위해 'Marketing 백두대간 종주대회 발대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금번 금융위기를 기회로 삼아 정읍시민들과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는 지역은행이 되고자 결연한 의지를 다지고 변화와 개혁된 모습으로 고객들로부터 신뢰를 받기위해 '09년도 윤리경영 실천 결의대회'도 함께했다.
마케팅 백두대간 종주대회는 한반도 남북을 끊김 없이 이어지는 백두대간처럼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 지속적으로 각 사업별로 마케팅 성과를 극대화 하기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5월말까지 계속해 사업종류별 추진실적에 따라 직원별․영업점 별로 호랑이, 멧돼지, 노루 등 야생동물의 이름이 붙여진 점수를 부여해 인사와 성과급 등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날 정읍시지부는 종합업적 1위 달성을 위한 2009 종합업적 추진계획보고회를 가짐과 동시에 금융위기 극복과 팀별 책임경영체제 구축을 위해 업무별 팀장을 대상으로 MOU(경영협약서)를 체결함으로써 굳은 각오와 의지를 보였다.
김용복 농협중앙회 정읍시지부장은 "세계적 금융위기로 정읍지역경제도 많이 침체돼 있고 농협중앙회 정읍시지부도 어려운 한해가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새로운 각오와 실천력으로 전 직원들이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어려움 속에서도 정읍시민들과 항상 함께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