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고등학교(교장 최판식)가 2009학년도 각 대학 진학에 있어 수도권을 비롯 재학생 195명 중 181명이 4년제 대학에 92.8% 진학률을 보여 학부모를 비롯 세간을 집중시키고 있다.
학교에 따르면 서울대학교 지구과학교육과(손윤희)를 비롯 고려대학교 교육학과(이상은), 서강대학교 경영학부(이주원), 이화여자대학교 경영학부(이주원), 숙명여대 수학.통계학부(안혜인외 25명) 등 2009년학년도 수도권 주요대학에 대거 진학했다.
또 교육대학교(유푸른외 11명)와 사범계열(최현철외 8명)을 비롯 보건계열인 건국대 간호학과(송민주외 26명), 전북대.전남대(김나연 외 27명), 경찰.해사계열(김서희외 5명), 기타대학(최란외 75명), 전문대학(김세웅외 14명) 등 재학생 195명중 181명이 4년제대학 진학, 재학생들의 입시 결과로는 타 학교와의 차별성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교육대학교 진학률이 높았던 정주고는 우수한 교사진을 바탕으로 다양한 입시 전략과 교육 프로그램의 다양성을 바탕으로 나타난 결과라고 자평하고 무엇보다 학부모들의 학교에 대한 관심과 노력이 결과에 큰 영항을 준 대목이라고,
학교 관계자는 “앞으로도 명문고로 발전하기 위해서 창의적이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계발하고 있어 더욱 진보된 상아탑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주고등학교는 재단 의암학원 김진후 이사장이 지난해 5억원을 출연 장학재단을 설립해 후학양성에 적극이다.
김진후 이사장의 아호를 딴 '의암(義岩) 장학재단'은 정주고를 인수한지 2년여만에 제2의 개교를 도모하고자 한 취지를 담고 있다.
의암장학재단은 올해부터 우수 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추가로 5억원의 출연금을 조성해 사학의 기틀을 다질 계획이어서 지역 학계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1983년 종삼학원로 출발 올해 22회를 포함 6982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정주고는 지난 2007년 3월 김진후 이사장이 인수하면서 재단이름이 의암학원으로 변경, 인의도야(人義陶冶) 사해웅비(四海雄飛)란 건학 이념을 바탕으로 학생들을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