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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전북 차 산업 통합 메카로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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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전북 차 산업 통합 메카로 발돋움
  • 변재윤기자
  • 승인 2009.03.15 2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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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여년 동안 자생해온 정읍 자생차를 유휴지와 산지를 이용한 단지조성을 통해 관광명소와 역사문화를 연계하는 녹색관광단지 육성할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명실상부한 1000년 전통 차 재배지의 명성재현을 실현하고자 올해 5개 사업 17개소를 대상으로 자담을 포함, 모두 2억6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시가 지원하는 사업은 자생차 동력채엽기.유념기.저온저장고를 지원하고 전북 차 산업을 통합해 새로운 차 식품산업을 육성하고자 차 식품가공시설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차 관련 국내 엑스포 등 각종 차 행사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정읍 자생차 청정 이미지와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그간 정읍시는 1차 산업인 농업을 차 산업으로 근간을 세워 2.3차업화로 농업소득 향상에 목적을 두고 2003년부터 2007년까지 120농가 194여ha의 단지를 조성했다.

이어 정읍 자생차의 본격생산에 대비해 자생차를 이용한 기능성식품개발 용역에 5천만원을 투자, 한국식품연구원에 의뢰해 쇠고기, 삼겹살용, 샐러드를 개발하여 특허를 득했으며 지금까지 전통 수제 가공시설, 중형 현대화 가공시설, 각종 차 관련 기자재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 농림수산식품부에서 공모한 자생차 향토산업육성사업에 선정되어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간 30억원의 지원을 받아 자생차 가공식음료 개발, 자생차 테마산업화 연구 등 소프트웨어 분야와 자생차 제품 생산라인 구축 등 하드웨어 분야의 포괄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역동적으로 본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농업기술센터 녹차산업 김영호 담당은 “정읍 자생차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귀중한 자원이다”면서 “타 지역 차 재배 주산지보다 다소 늦은 출발이지만 정읍 자생차는 차별화된 재배지로서 옛 명성을 되찾고 대외 경쟁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과 시험연구 등에 주력하고 있으며 1차 산업 뿐만 니라 6차 산업인 문화.관광.체험까지 할 수 있는 정읍의 핵심작목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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