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정읍지사(지사장 임정범)는 지난 13일 상평동 아크로웨딩홀에서 유성엽 국회의원, 강 광 정읍시장을 비롯한 운영대의원, 용수관리위원, 시설물관리원 및 쌀전업농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 가뭄대책 및 유지관리 현장 설명회’를 가졌다.
임정범 지사장은 이날 설명회에서 “공사의 유지관리사업에 대한 역할 및 이해부족으로 농촌지역 고령화, 부녀화, 공동화에 대한 노동력확보의 어려움 등으로 유지관리업무에 대한 농업인의 참여도가 낮아지고 있어 농어촌공사에 관계되는 농업인 여러분들이 적극적인 참여와 공사에서 필요로 하는 조직원이 되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농촌자원의 친환경적인 활용을 위해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하고 새로운 가치창출을 위해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며 “노후된 시설현대화를 위해 수리시설 개.보수사업비를 충분히 확보해 2012년까지는 수리시설 현대화 율을 50%이상 달성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정읍지사는 철저한 물 관리로 고품질 쌀이 생산 될 수 있도록 직원 모두가 노력해 농업인의 영농소득 증대에 기여 할 방침이다.
또 참석한 입암면 양진수 용수관리위원은 “유지관리업무의 참여와 한국농어촌공사에 대한 협조 등 농업인들과의 협조체제 강화는 물론 농촌활력증진 및 도농 교류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며 “계속되는 가뭄대책에 따른 올 영농급수를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한편 이 자리에 참석한 유성엽 국회의원과 강 광 정읍시장은 “농업.농촌활성화를 비롯해 가뭄과 한해 대책을 항구적으로 해결해 나아가 농업인이 영농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