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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천 우회도로 벚꽃길, 걷고 싶은 거리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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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천 우회도로 벚꽃길, 걷고 싶은 거리로 거듭난다
  • 정읍시사
  • 승인 2009.03.15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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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내장삼거리~죽림교 4.81km 구간 착공식

정읍시가 매년 4월이면 화려한 꽃망울을 자랑하는 정읍천 우회도로 벚꽃길인 내장삼거리~죽림교간 총연장 6.6km를 대상으로 걷고 싶은 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잔여구간에 대한 공사에 착공했다.

시는 전국에서도 손꼽히고 있는 아름다운 벚꽃을 자랑하는 도로이면서도 벚나무 뿌리로 인한 보도블럭, 경계석 융기 파손 등으로 보행자 통행불편과 안전사고 위험이 상존한데다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고 부분보수로는 한계가 있어 전면적인 인도정비가 필요하다는 여론을 수렴, 정비 공사를 추진해왔다.

지난해 20억원의 예산을 확보, 1차로 3억원을 들여 정주교(시기파출소)~죽림교(한국전력)간 953m 구간에 대한 정비 사업을 마치고 올 1월 준공식을 가진 바 있다.

이날 착공식을 가진 공사구간은 나머지 구간으로 총사업비 17억원이 소요되며 인도블럭 및 경계석을 점토블럭과 화강암 경계석으로 교체시공하고 목재데크를 이용한 시민 휴식공간을 10개소 설치함은 물론 야간경관조명 120개도 설치된다.

시는 또 원활한 시공과 조기완공을 위하여 사업구간을 5개 공구로 분리해 발주했으며 올해 벚꽃개화 시기가 앞당겨진다는 기상예보를 감안한 최대한 빨리 공사가 완료하여 상춘객들의 봄나들이에 지장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강 광 시장은 착공식에서 “공사가 완료되면 누구나 걷고 싶은 정읍의 새로운 명품거리로 거듭나고 안전한 보행로 확보는 물론 쾌적한 휴식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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