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지역자율방재단, 방수원 단장 선출 발대
다양한 재난상황에 대비하고 예측 불가능한 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민간차원의 자율방재단이 출범한다.
이상기온에 따른 자연재난의 대형화와 함께 예측불가능성의 증가로 정부의 역량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한 민간의 역할분담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특히 각종 재해발생시 자원봉사자들의 직.간접적 참여는 늘고 있으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이 미흡, 조직구성을 통해 이를 보완하고 민간역할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취지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9일 읍면동 대표회의를 개최하여 ‘정읍시 지역자율방재단’ 단장에 방수원씨, 간사에는 오준수씨를 선출하고 오는 26일 발대식을 갖기로 했다.
읍면동 단위로 구성된 자율방재단은 읍면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60세 이하의 시민들로 지역내 지리, 지형적 상황에 대한 인식이 높아 재해발생시 신속이 투입이 가능한 자들로 23개단 240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앞으로 자연재난 피해 우려가 있는 지역사전예찰활동 및 신고, 정비, 재난관련 교육훈련 프로그램 및 교육훈련 실시 등 재난예방 및 사태 발생시 피해규모 최소화 활동에 주력한다.
한편 강 광 시장은 “앞으로 방재단원들이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로 재해없는 정읍시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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