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내년도 농림수산사업예산 73개 사업, 1천290억원을 농림수산식품부에 요구키로 했다.

정읍시농정심의위원회는 지난달 심의회를 갖고 분과별로 심도있는 심의를 거쳐 이같이 확정했다.

이는 당초 69개 사업 1천221억원보다 4개 사업이 추가되고 1개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비 계수 조정 등을 거쳐 69억원이 증액된 것이다.

농정심의 위원들은 경종, 축산, 임업유통, 정책분과 등 4개 분과로 나눠 농업인들이 신청한 △고품질쌀 및 밭작물 생산을 위한 생산기반확충사업지원, △농업전문인력 육성과 경영능력 향상지원, △농촌생활환경 및 복지여건개선사업, △농가소득증대 및 유통개선사업, △축산경쟁력 강화사업 등의 사업을 심의했다.

심의위원회는 가축 환경의 중요성을 감안해 가축분뇨처리사업예산을 당초 100억3천270만원에서 30억원이 증액된 130억3천270만원으로 증액 조정했고 △농식품원료공급처리사업 10억원, △차 연구소분석기자재사업 20억원, △향토음식자원화사업 1억원, △농민상담소신축 8억원 4개 사업을 추가했다.

한편 시는 2010년도 농림수산사업 관련 예산신청을 위해 지난 1월 한달간 읍면동 및 해당 실과소에서 신청을 받은 바 있다.

이 기간 친환경농업기반 구축지구조성 육성사업 등 모두 69개 사업(1천221억원)이 접수됐다.

정읍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