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정치, 일하는 정치』를 의정활동의 지표로 삼고 <멋진 정치!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정읍에서 국회로 출.퇴근을 생활화하여 세간의 화제가 되고 있는 정읍 유성엽 국회의원이 지난 19일 산외면민과의 대화를 끝으로 광장토론회를 마쳤다.

‘유성엽과 함께하는 광장토론회’는 지난해 말부터 시작해 기후와 거리 여건을 감안, 읍.면 주민들을 찾아가는「이동 광장대화」형태로 그간 추진됐다.

사무소측에 따르면 기간 동안의 광장대화를 통해 나타난 농촌의 최대현안은 ▲한미 FTA 비준에 따른 농업 피해보전대책수립, ▲직불제의 보완, ▲농로포장 및 하천개수 공사와 배수펌프장 설치를 통한 용.배수문제 해결을 통해 영농활동이 용이할 수 있도록 농업기반시설의 정비가 우선되어야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국제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비료 값, 농약 값, 유류대 등 농자재 가격의 폭등으로 인한 영농의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유성엽 의원은 “읍.면을 순회하면서 가진 이동 광장대화를 통하여 우리 시민들께서 무엇을 걱정하며 어떤 바램을 가지고 계신지 알 수 있었던 참으로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지금 처해있는 농촌.농업의 현실이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암울하지만 결코 희망의 끈을 놓지 않으려는 의지들을 엿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비록 부족하지만 시민들께서 주신 소중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 분석하여 최대한 국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특히, 농촌.농업을 살리는데 열과 성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읍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