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고영규 의원(교육복지위원회.정읍시 제1선거구) 의정활동 ‘억척’
전북도의회 고영규 의원(교육복지위원회.정읍시 제1선거구)이 제 258회 전라북도의회 임시회기 중 예결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정읍 대안중학교 설립에 따른 시설비 54억7천8백만원의 예산이 확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은 지난해 8월 전북도교육청 추경안에 44억원의 예산을 반영했으나 정읍지역 일부 주민들이 반대한다는 이유로 도의회에서 처리를 유보했었다.
상임위와 예결위의 심의확정에 따라 본회의 의결만을 목적에 두고 있는 본 사업에 대해 전북도교육청은 예산이 확보되면 곧바로 정읍교육청에 배정,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고영규 의원의 예산활동은 학교폭력예방 및 생활지도 배움터 지킴이 사업과 관련 이는 학생과 학부모, 주민 모두가 좋은 사업이라는 공통의 인식으로 사업 확대를 위해 추경에 8400만원을 확정, 총 10억7천4백여만원의 예산확보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냈다.
특히 정읍 상교동에 예정된 장애인 특수학교 BTL민간투자사업에 대해 경제 불황의 사유를 들어 사업을 지지부진하는 점에 질타하고 조속한 추진을 지적, 해당 사업주체로부터 빠른 자체 추진 의향을 얻어냈다.
도교육청의 업무보고 시에는 교육복지위원회 쟁점사항으로서 고 의원은 최근 사회에 물의를 빚은 임실 학업성취도 평가결과 조작 파문에 대해 실무자의 행정처리 문제와 관련자에 대한 조치 등 전북도교육청의 대처사항을 따져 물었다.
고 의원은 이와 관련 “교육의 만족과 희망을 주는 농산어촌의 교육을 실현을 위해 기초학력 미달 학생들의 가정형편이나 주위환경 등을 고려해 해당 학생 수를 줄이는데 소홀히 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이번 실수를 거울삼아 심기일전하는 자세가 교육계에 중요한 일”이라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