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억3천만원, 전북은행~하나마트구간 전신주 지중화 등 추진
정읍시의 중심상권인 중앙로의 지중화 사업 및 도로정비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시는 일대 상점가를 찾는 시민들의 통행불편을 덜어주고 도시미관 향상을 위해 전신주 및 통신주를 지중화해 쾌적하고 편리한 도시미관을 조성하고 특색있는 거리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는 국비 17억원, 도비 2억원, 시비 11억3천만원 등 총 30억3천만원을 확보하여 전북은행에서 하나마트 앞까지 600m 구간에 대한 전선․전화선․유선방송․고속인터넷망의 지중화와, 하수도, 도로 정비, 경관 조명, 편의시설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5월 착공하여 8월말 완료할 계획으로 공사가 착공되면 도로 및 인도 굴착으로 인한 시민통행 불편이 예상된다”며 상가 등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강시장은 이와 관련 “구도심 상점가인 중앙로를 깨끗이 정비, 명품거리를 조성하여 경기불황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사업추진에 따른 주민의견 수렴 등을 위해 지난 20일 시민 및 중앙로 상가 회원, 관계공무원, 정읍시의회 의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공청회를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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