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4회 국민생활체육 정읍시 테니스 연합회장배 대회가 지난 29(일) 오전 9시 호남클럽코트장에서 9개 클럽회원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마쳤다.
곽부상 연합회장은 대회사에서 “어느덧 정읍시 테니스 연합회장배 대회가 여러분의 열렬한 성원속에 54회를 맞이하게 되었다”며 “공사다망하신 중에도 불구하고 이 대회를 축하해 주시기 위해 참석해 주신 강광 정읍시장, 정도진 정읍시의회의장, 조성국 전라북도 테니스연합회 회장 그리고 이 자리에 참여해 주신 내빈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에 나섰다.
또 “이번 대회를 통해서 우리 정읍시 동호인들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해 동호인 여러분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 공정한 대회 진행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경주했다”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좋은 성과와 아울러 오늘 이 대회가 화합과 우정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자”고 밝혔다.
강 광 시장은 “우리 모두가 아끼고 즐겨하는 테니스는 그 어느 운동보다도 예절과 규칙을 준수하고 중요시하는 신사적인 스포츠로서 이미 생활체육으로 모두의 사랑을 받으며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 오고 있다”고 전제하고 “대회를 계기로 동호인간의 상호 우정과 화합을 다짐으로써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생활 스포츠로 더욱 발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정도진 정읍시의회의장은 “현대의 스포츠흐름으로 볼 때 테니스는 현대인들에게 가장 쉽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운동”이라며 “우리고장 테니스 인구의 저변확대와 더불어 시민들의 체력증진에 많은 기여를 하기 바라고 오늘 출전하신 선수께서는 승부보다는 여러분들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소중하고 행복한 한마당 축제의 장을 만들어 주시기 바란다”고 축사에 임했다.
한편 예선전 조별 리그 1,2위 본선진출과 32강까지 대진표에 의해 각 코트로 이동 후 경기를 진행한 대회 결과는 다음과 같다.
□ 단일부
▲우승: 김상훈(카길클럽), 염규생(호남클럽)
▲준우승: 박명순(여성클럽), 한완수(호남클럽)
▲공동3위: 김종호(호남클럽), 이경수(카길클럽), 양진철(정목회), 김애자(정화클럽)
□ 일반부
▲우승: 박정길(정화클럽), 정재병(호남클럽)
▲준우승: 이영기(한백클럽), 김병윤(정읍클럽)
▲공동3위: 신계수(한백클럽), 김태곤(하나로클럽), 김복규(호남클럽), 신귀수(정화클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