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 전국적으로 치러지는 일제고사에 대해 이를 반대하는 초중고 학생 및 학부모, 시민들이 지역별로 봄 소풍에 나설 예정이다.
(사)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에 따르면 당일 정읍지역 학생 및 학부모들은 송산동 웨스턴 캠프를 찾아 승마체험학습에 참여할 계획이다.
가칭 일제고사폐지 전국 청소년시민모임은 ‘일제고사 한번 더 본다고 뭐 그리 대수냐 하겠지만 우리 아이들은 지금도 너무 힘이 든다’며 ‘다른 시험과는 다르게 성적을 공개해 전국 단위로 학교를 서열화하고 이를 입시에서 고교 등급제 활용의 기초자료가 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마지막 한명까지 책임지는 교육, 1등을 만드는 교육이 아닌 꼴지를 배려하는 교육을 원한다는 이들 단체는 일제고사에 드는 160억을 교육복지에 사용해달라고 주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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