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방문자수 : 34,563,892명
UPDATED. 2025-07-16 00:56 (수)
제 3대 한국농아인협회 정읍시지부 정기영 회장 취임
상태바
제 3대 한국농아인협회 정읍시지부 정기영 회장 취임
  • 변재윤기자
  • 승인 2009.04.16 00: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농아인협회 정읍시지부 제 3대 정기영 지부장 취임식이 지난 8일(수) 오전11시 청소년수련관 소극장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취임식에는 강광 정읍시장을 비롯 유성엽 국회의원, 정도진 시의회의장, 전북도 협회장, 회원 및 복지시설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식전 호남어린이집의 댄스와 장애인종합복지관 희망나눔수화동아리의 수화노래가 펼쳐졌다.

임기4년을 수행할 정기영 회장(49,사진)은 취임사에서 “지난 1월20일 지부장선거를 통해 정읍농아인여러분께서 다시 선임해 주신데 감사를 드리며 ‘내가 먼저 웃어주고 손 내밀어 안아주자’의 제목아래 우리농아인 마음에 언제나 따뜻한 봄날이기를 바라며 가족처럼 섬기는 마음으로 정읍 농아인과 협회의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강광 시장은 “의사소통에 지장이 있는 청각.언어 장애인들을 위해 그간 열성적인 노력을 다했던 정기영 회장의 3대 재임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복지사회가 될 수 있도록 수화,정보화,문맹,농아인 건강교육과 수화통역센터 운영, 각종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농아인들을 대변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유성엽 국회의원은 “남달리 재활과 자립의 의지가 강한 농아인 여러분의 권익 증진과 사회교육 및 문화활동 지원, 농아인에 대한 사회인식 전환사업 뿐만 아니라 정읍시 지역농아인 수화통역 서비스를 제공해 의사소통의 원활과 사회통합을 도모하고자 회원들의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며 “취임을 계기로 정읍시지부가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축사에 임했다.

한편 정읍시수화통역센터는 기초적인 수화통역 서비스와 개별 상담을 실시, 일반인들이 누릴 수 있는 보편적인 사회생활 전반에서 청각.언어장애인들이 경험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개소, 운영될 예정이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