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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기량 정읍단이배구단 ‘우승’, 정읍 김영록 선수 최우수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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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기량 정읍단이배구단 ‘우승’, 정읍 김영록 선수 최우수 MVP
  • 변재윤기자
  • 승인 2009.04.16 0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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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단풍미인 쌀․한우 정읍시장기 전국장애인좌식배구대회

제5회 단풍미인 쌀․한우 정읍시장기 전국장애인좌식배구대회가 지난 12일(일)부터 양일간에 걸쳐 정읍국민체육센터에서 14개 시.도 260명 임원 및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

전북장애인 배구협회 정읍시장애인 배구협회가 주관하고 대한장애인배구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여수정 정읍시장애인종합복지관 사회복지팀장의 사회로 장애인체육의 발전과 활성화를 꾀하며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지역 간 교류증진을 도모했다.

개회식에는 강 광 정읍시장을 비롯 유성엽 국회의원, 정도진 시의회의장, 고영규.이학수 도의원, 시의회 윤영희.박일 위원장, 정병선.문영소.유진섭.박진상.우천규.장학수의원, 민주당 장기철위원장, 김생기 전 석유협회장, 한일석 교육장 및 장애인 기관단체장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정읍시장애인배구협회 송현철 회장은 “장애인체육 중에서 좌식배구는 어느 종목보다도 활성화되고 사랑받는 종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장애인들에게 건강증진과 즐거움을 주는 생활의 한 부분으로 더욱 발전되고 있다”며 “그동안 갈고 닦아왔던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대회사에 임했다.

강광 시장은 환영사에 나서 “오늘 좌식배구대회는 스스로 일어설 수 있다는 자립과 자활의 의지를 북돋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하며 자신의 소질과 능력을 개발하여 좋아하는 운동을 마음껏 즐기며 기량을 발휘해 훌륭한 선수로서 발전과 꿈을 실현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정도진 시의회의장은 “좌식배구대회는 장애인 스포츠의 저변확대와 더불어 장애인들의 재활의욕을 증진시킴은 물론 비장애인의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 축사에 임했다.

이어 유성엽 국회의원은 “<걸림돌을 디딤돌로 이용하라>는 말의 의미는 장애를 디딤돌로 해서 전진하라는 말과 상통할 것으로 많은 제약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성공을 일궈낸 사람들이 있다”고 전제하고 “좌식배구를 통해 여러분이 지향하는 목적과 같이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사회통합이 이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제5회 정읍시장기 전국장애인좌식배구대회 결과, 우승은 정읍단이배구단이 차지했고 준우승 고양시 배구단, 3위 광주광역시배구단, 4위 부산광역시 배구단이 각각 차지해 상금과 트로피를 수여했으며 최우수선수상에는 정읍배구단 소속 김영록 선수가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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