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제3회 신흥대학총장배 전국초등학교핸드볼대회에서 동신초등학교(교장 이천구) 여자 핸드볼팀이 12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영예의 동메달을 획득한 쾌거를 올렸다.
경기도 의정부시 신흥대학 체육관에서 4월9일부터 14일까지 열린 초등 여자 핸드볼 경기에서 동신초등학교는 첫날 인천 송현초등학교와의 경기에서는 13:10으로 무난한 승리를 거두었고 다음날인 10일은 충남 성정초등학교와의 경기에서도 9:6으로 값진 승리를 일궈냈다.
그리고 조 1위에 오른 동신초등학교는 준준결승에서 조 2위로 올라온 서울신정초등학교와의 경기에서도 17:14로 승리했으나 13일 열린 준결승전에서 인천 구월초등학교와의 경기에서 11:13 두골차로 아깝게 패해 동메달에 머물렀다.
하지만 어려운 여건과 환경 속에서도 이러한 결과를 거둔 동신초등학교 여자핸드볼 팀은 우승보다도 더 값지고 가치 있는 성과를 거둬 명실 공히 정읍이 핸드볼의 메카임을 확인시켜준 쾌거로 남고 있다.
이천구 교장은 “2009년 5월30일 여수에서 열리는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앞두고 열린 경기여서 전초전이라 할 수 있을 만큼 각 팀에서는 최선을 다한 경기라서 힘은 들었지만 전력 면에서는 결코 뒤지지 않기 때문에 남은 기간 아낌없는 지원과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하겠다”고 재 충전 의지를 보였다.
한편 꿈나무 동신초등학교 핸드볼 선수 15명들은 박종문 감독을 중심으로 조준희 코치와 함께 동신초 체육관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현재 새로운 각오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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