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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꿈을 펼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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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꿈을 펼쳐라"
  • 변재윤기자
  • 승인 2009.04.21 1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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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여중 총동창회 행복장학금 전달식 ‘눈길’

정일여자중학교 총동창회(회장 이수진/3회)가 모교 학생 중 희귀난치성질환으로 의료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이 있다는 소식에 장학금을 쾌척해 주위로부터 귀감을 사고 있다.

정일여중(교장 오이택)에 따르면 지난 17일(금) 오후 2시 강당에서 전교생을 비롯 김호일 학교운영위원장, 정일여중 행복만들기 박인숙 회장 및 전 교직원이 참석한 자리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선배들의 모교사랑과 정성으로 희망찬 행복의 메세지가 담긴 장학금은 희귀난치성질환으로 의료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3학년 임소연, 배슬기 학생에게 각각 20만원씩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수진 동창회장은 “역사가 짧은 동창회이지만 십시일반 모은 동창 장학금으로서 동문들이 기탁한 자금으로 수여한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학력 우수자와 어려워 학교다니기 불편한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오이택 교장은 “국가적인 경제난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열렬해지는 동문들의 성원과 지원이 재학생들과 교사들의 교육열을 고취시켜 입시와 각종 대회에서 진정한 명문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 이어 학부모 및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력신장과 폭력없는 행복한 학교만들기 일환으로 특별강연도 실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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