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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정치사의 오랜 동반자 ‘한백산악회’ 활동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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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정치사의 오랜 동반자 ‘한백산악회’ 활동 활발
  • 변재윤 대표기자
  • 승인 2019.07.17 14: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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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정치사에 오랜 인연과 여론의 중심에 있던 ‘한백산악회’가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기자는 지난주 토요일이었던 13일 이 산악회 회원들이 산행 후 사무실 앞에서 해산하는 모습을 우연히 봤다. 대형버스 3대에 120명 회원이 지리산 피아골 산행을 다녀온 모양이다.

산악회 관계자는 “매년 시기에 맞춰 산행에 나서고 있으며 전체 회원 중 산행 가능한 회원들만 움직이고 있다. 지난달에는 이번보다 더 많은 회원이 참여해 운영에 진땀을 흘렸다”고 전했다.

많은 정치인들이 이 산악회에 대해 지역 정치와 연관 짓는 것은 회원 다수가 민주당 당원이란 점에서 비롯하고 있다. 지금은 아니지만 실제 과거 지역당 주요인물들이 이 산악회 인물들이었다.

특히 김생기 전 정읍시장이 애정을 가지고 결성한 단체이고 매번 산행에도 빠지지 않고 참여하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워낙 산행을 김 전 시장이 좋아한 탓도 이 산악회가 장수하는 비결로 알려진다.

“산이 있어 떠난다”는 이들 회원의 산행은 실상 평범한 일반 산악회와 다를 것 없다.

관계자에 따르면 한때 6.13 지방선거 이후 일부 회원의 탈퇴로 사분오열 루머도 겪었던 ‘한백산악회’는 현재 건강하게 활동을 보이고 있다.

읍면별 산악회 조직을 포함한다면 회원수가 최소 정읍에서만 가장 큰 조직으로 전해지고 있다.

게다가 지난 선거이후 후유를 거치면서 중심을 잃었던 회원들의 마음이 재결속을 강화하면서 외각 주변인들까지 협심에 적극 참여하고 있어 산악회가 더욱 단단해지고 있다는 평이다.

한편 지역 정가에서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최근 임명장을 받은 민주당 정읍고창 지역위원장이 정읍 민주당의 오랜 진성당원들로 구성된 한백산악회와의 관계 정립을 어떤 방향으로 해 낼 수 있을 것인지에 관망하고 있다.

많게는 수십년이 넘는 세월동안 민주당의 당원으로 활동한 이들에게 올해 5월 9일 입당해 내려온 신임 지역위원장의 마인드와 리더십이 얼마나 마음을 움직이게 할지 지켜볼 대목이란 얘기다.

말로만 들었던 전임 위원장의 후유 여파를 극복해야 할 신임 위원장의 과제도 산더미라는 후문이다.

만일 내년 총선에 앞서 경선을 해야 한다면 위원장은 금년 12월 사직해야 한다. 당원들을 추수리는 기간이 향후 5개월 정도다. 원외 위원장은 사무실도 낼 수 없다.

설상가상으로 중앙선관위의 선거구와 관련 부안군의 인구수 감소로 ‘정읍+고창+부안’이라는 또 다른 복병이 다가오고 있어 이래저래 ‘산 넘어 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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