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국유림관리소가 7월 31일 불량 목재펠릿의 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군산시,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임업진흥원과 합동으로 품질단속을 실시했다.
국유림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군산지역 발전소에서 사용되는 목재펠릿의 품질 적합 여부와 사전에 규격 및 품질검사를 받았는지 등을 집중 점검했다.
군산시는 목재생산업(제재업, 수입유통업) 등록 기준에 대한 적합 유무 및 관련 서류를 점검했다.
이번 합동단속으로 발전소에서 사용되는 목재펠릿 중 부적합 사항들이 확인되면 사용제품에 대해 판매 정지 등 행정조치가 취해지며 해당업체는 관련법(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 제45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이 처해지게 된다.
이광원 소장은 “목재펠릿이 국민생활에 직.간접적으로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유통질서 확립에 앞장설 것이며 소비자가 안전한 목재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합동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정읍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