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폭발사고 발생 시 행동요령’을 교육하고 일반인 대상으로 ‘폭발사고 예방법’ 교육을 확대하기로 했다.
지난 6일(화) 오후 안성시 양성면 소재 종이상자 제조공장 건물에서 폭발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나 화재를 진압하던 소방대원 1명이 순직하고 1명이 부상을 당한 것이 교육의 동기다.
이에 정읍소방서는 교육을 통해 건물 내에서 2차 폭발에 대비 신속한 대피, 굉음으로 인한 청각 손실을 대비해 귀를 막고 대피할 것, 연기.가스에 의한 질식 등에 대비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으로 파편이나 낙하물에 주의하며 대피할 것, 추가폭발에 대비해 전기 스위치와 화기사용 금지, 가스 중간밸브를 잠근 후 창문을 열어 자연환기 등의 행동강령을 주지했다.
김종수 서장은 “현장에서 소방관의 안전은 곧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기 때문에 전 직원은 행동요령을 반드시 숙지해 2차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며 “이후 일반인을 대상으로 ‘폭발사고 예방법’ 교육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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