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장산 단풍과 함께하는 ‘제2회 정읍쌍화차거리 축제’가 11월 2일과 3일 이틀간 정읍경찰서 민원주차장에서 열렸다.
‘2019~20 정읍방문의 해’를 맞아 진행된 이번 축제는 정읍시가 주최하고 쌍화차거리협의회(회장 이관용)가 주관했다.
축제는 정읍쌍화차거리를 홍보하고 쌍화차거리 내 상점주와 건물주, 지역주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공동체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정읍쌍화차거리는 80년대부터 자생적으로 형성돼 정읍세무서에서 정읍경찰서까지 이어지는 약350m의 찻집 골목이다.
시는 이 거리의 낙후된 물리적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주도의 지속 가능한 골목으로 발전시켜 전국 최초 쌍화차 특화 거리를 조성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쌍화차 시음과 프리마켓 운영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됐다. 솜사탕 매직쇼와 어린이 쌍화차 모델 선발대회, 쌍화차 건강 골든벨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됐다.
오후 4시부터는 JTV FM ‘장혜라의 행복발전소’ 특집공개방송으로 가수 박상민과 진주, 임수정, 한여름의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또 3일에는 인기가수 변진섭과 박강성, 자전거탄풍경, 채수연 등이 축제의 열기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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