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가 지난 10월 31일 보이스피싱 피해 방지한 황토현농협 영원지점 유 모 직원(여, 43세)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 씨는 지난 10월 31일 ‘보이스피싱을 예방하기 위해 돈을 다른 계좌로 옮겨야 된다’며 돈을 찾아놓고 전화하도록 시킨 보이스피싱 조직원의 말을 믿고 현금으로만 2,500만원을 인출하려는 피해자(85세)를 보고 보이스피싱을 직감했다.
이어 피해자를 안심시키며 기지를 발휘해 고부파출소에 신고해 피해금 2,500만원을 예방했다.
신일섭 서장은 “금융기관 종사자들이 지혜와 현명한 대처로 보이스 피싱이 증가하는 보이스피싱 예방에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금융기관 종사자등 각 분야에서 보이스피싱 홍보와 교육을 병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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