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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이도형 의원 “발달장애인 돌봄 대책 마련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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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이도형 의원 “발달장애인 돌봄 대책 마련하자!”
  • 변재윤 대표기자
  • 승인 2019.12.06 0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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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의회 이도형 의원이 정읍사회가 꼭 관심을 갖고 살펴봐야 할 발달장애인 처우문제에 대해 심각성을 수면위에 올렸다.

정읍시의회 제248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가 열렸던 1125일 이도형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발달장애인이야말로 우리 정읍시에서 가장 아픈 손가락이라고 주지했다.

이러면서 정읍시 전체인구 11만 중 장애인수 1173(9.18%) 그중 지적장애와 자폐성장애를 가진 발달장애인은 모두 1,178명이라고 집계했다.

2019년 정읍시 장애인복지 예산은 총 2232천여만원 규모이고 이중 발달장애인 시설 운영과 보호사업 등에 투입되는 예산은 786백여만원 가량으로 약 3.5% 수준이라고 문제에 접근했다.

이런 실정에서 발달장애인에 대한 지역사회 돌봄사업으로 그동안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보호하던 아동들이 학령기를 넘겨 보호받을 수 있는 곳이 없어서 부모님들의 노력으로 2017년 울림 주간보호센터와 푸른나래 주간보호센터를 개소해 40여 명의 발달장애인들이 낮 동안 보호를 받고 있다고 이 의원은 직시했다.

이도형 의원은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르면 발달장애인 주간보호센터에는 시설장 1, 이용장애인 4명당 1명의 사회재활교사, 기능직 1명을 배치하도록 되어 있는데 어떤 이유에서인지 정읍지역 발달장애인 주간보호센터의 종사자 현황은 사회재활교사 4명과 기능직 3명이 결원인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발달장애인도 정읍시민의 일원으로 당당히 살아갈 수 있고 그 가족의 고통을 줄이기 위해 우리 정읍시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실천할 때라면서 그 방안으로 발달장애인 주간보호센터의 법정 인력기준을 충족시켜 줘야 할 것을 첫 번째로 꼽았다.

그는 또 발달장애아동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추가인력을 지원하고 미지원 발달장애 지역아동센터에 대해서는 미등록 경로당에 양곡과 난방비를 지원하는 것처럼 별도로 지원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리고 극심한 스트레스와 우울증을 겪으면서도 발달장애인 자녀를 돌보는 가족과 종사자에 대한 힐링 프로그램을 확대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2020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수정예산 편성해야 한다고 강력히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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