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칠보면에 소재한 사회적기업 두손푸드가 지난 4일 대구광역시 자원봉사센터에 2천 봉의 마시는 죽(500만원 상당)을 후원한 것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두손푸드(대표 구성규)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에 따라 밤낮없이 고생하는 의료봉사자들에게 함께 이겨내자는 마음을 전하고자 죽 후원을 결심했다.
구 대표는 “어려운 시기이지만 작은 정성과 힘을 모으면 다함께 이겨낼 수 있다”며 “이 시간에도 고생하시는 의료봉사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두손푸드는 지난 2014년도에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아 지역농산물을 이용해 마시는 죽, 음료류, 국내 최초 옥수수차 등을 개발·생산했다. 지난해 한국 사회적기업상을 수상하는 등 꾸준히 성장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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