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내장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3일 ‘행복나눔텃밭 가꾸기’사업의 일환으로 봄 감자를 심었다.
이날 봄 감자 심기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주민센터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400여 평 규모의 텃밭에 구슬땀을 흘리며 봄 감자를 심었다.
독지가의 무료임대 토지를 후원받아 이곳에서 감자 등 농작물을 수확해 지역 내 복지시설과 경로당, 저소득 가정에 나눔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을 통해 ‘희망 천사’를 직접 모집해 후원금을 모금하고 있다. ‘행복나눔텃밭’ 또한 희망 천사의 후원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상민 동장은 “코로나19로 불안하고 지친 주민들에 지역사회의 희망이 되겠다”며 “감자를 심으며 송글송글 맺힌 땀방울이 동 발전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의 디딤돌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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