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연지청년회가 지난 6일 연지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지역의 어려운 아이들에 전달해달라며 40만원의 장학금과 생필품 꾸러미 2개(3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생필품꾸러미는 쌀, 화장지, 라면, 햄, 계란, 참치캔 등으로 구성됐다.
11명으로 구성된 연지청년회 회원들은 사랑 나눔 실천을 위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았다,
청년회는 연말연시 성금 기탁을 예정했으나 코로나19 상황 속 함께 극복하자는 뜻으로 의견을 모아 조기 지원을 결정했다는 것.
이에 동은 청년회와 함께 복지 도움이 필요한 지역 내 저소득 2명의 학생에게 각각 장학금 20만원씩과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최은균 청년회 회장은 “학생들이 어려운 가정형편에서도 밝게 자라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어려운 이웃을 사랑하는 따뜻한 사람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
정용남 동장은 “힘든 시기에 지역에 연지청년회와 같은 단체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에 희망과 용기가 되고 있다”며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복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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