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가까워져 오고 있는 가운데 정읍시가 밝고 쾌적한 추석맞이 환경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이달한달 동안을 ‘가로경관 집중정비 기간’으로 정하고 시가지 화단, 도시숲, 가로수, 도로변 산림내 칡덩굴 제거 등에 총력을 쏟고 있다.
일자리창출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공산림가꾸기 인력 150명(월 3천300명)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로경관과 생태적으로 건강한 산림자원 관리에 나서고 있는 것.
시 관계자는 “최근 심각하게 번지고 있는 칡덩굴류는 다른 나무를 감고 올라가 나무 성장을 방해하고 심지어는 수목을 고사시키며 또한 도로변 휀스밖으로까지 넘어와 교통사고 위험 및 산림내 수목에 피해를 주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추석 전까지 도로변 칡덩굴류를 제거하기 위해 공공산림가꾸기 150명을 투입해 국도 1호선 등 5개소 주요도로변 및 가시권내 산림 45km에 대하여 우선적으로 정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시는 정읍 톨게이트 입구 도시숲 및 시가지 주요화단 25개소의 꽃도 추석전 교체한다는 방침으로 사루비아와 페추니아 17만본을 식재키로 했다.
시관계자는 “아름답고 쾌적한 도로경관 조성을 위해 칡덩굴류 제거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도심내 산림.문화 휴양공간 확충에도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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