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초산동 코아루천년가아파트 공동체활성화추진위원회가 유휴공간인 아파트 옥상에 텃밭을 조성해 도심 속 주민 공동체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동에 따르면 텃밭 만들기에는 아파트 주민들과 노인회 등 5개 자생단체 총 100여 명이 참여했다.
아파트 상가 옥상에 텃밭을 만들어 동별, 자생 단체별로 고추, 오이, 가지 등을 심어 지역주민이 도시재생의 주축이 되고 주민 주도의 도심 속 농장을 조성한 것.
이날 텃밭 조성에 참여한 한 주민은 “자녀들과 함께 고추와 가지를 심어 수확할 날이 기다려 진다”며 “도시에서 농촌을 체험할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됐다”며 기뻐했다.
이재근 위원장은 “이번 텃밭 조성으로 주민들의 공동체 의식이 성장하게 됐다”며 “도심 속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도시재생 어반비즈(Urban Biz)사업의 일환으로 ‘치유하는 도시농업 텃밭 가꾸기’사업에 코아루아파트가 선정되며 추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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