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재 대한예수교장로회 정읍중앙교회 양영기, 김태준 장로가 9일 정읍시청을 방문해 코로나 19 예방 마스크 4,000장을 전달했다.
정읍중앙교회(담임목사 김선종)에 따르면 지난 6월 7일 장로임직을 한 양영기 장로(정읍시도시재생주민협의체 위원장)와 김태준 장로(지사운드 대표)가 장로의 직분인 섬김과 헌신하는 자세로 이웃과 함께 하기 위해 기부에 나섰다.
특히 이들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보건용맛그크(KF94, KF80) 착용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고 특히 덴탈마스크 수요증가로 인해 수급이 어렵다는 소식에 덴탈마스크 4,000장을 구매해 정읍시에 기부했다.
예전 같으면 장로임직은 교회에서 가장 큰 행사로 전서노회(정읍,고창,부안) 주관으로 성대히 거행했지만 최근 코로나19로 생활속 거리 두기에 맞춰 행사방식을 대폭 줄여 주일 예배 시 간략하게 임직식을 마쳤다.
무엇보다 개인사비로 마스크 구입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나눔을 적극 실천한 이들의 선행이 지역사회 훈훈한 울림을 주고 있다.
양영기, 김태준 장로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증가해 개인위생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마스크를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잘 전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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