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신종 인플루엔자 A/H1N1이 날로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정읍 유성엽 국회의원이 정읍시 보건소를 방문, 주민들의 안전에 대한 모색에 임했다.
유성엽 의원은 지난달 말 정읍시보건소(소장 전갑성)를 찾아 김창수 부시장을 비롯 관계 임직원들과 함께 정읍시 환자발생 현황을 비롯 예방물품 보유량과 향후 계획 등의 업무를 청취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정읍시보건소는 치료제인 항바이러스 타미플루 3종과 리렌자 405개를 포함해 1,378명분이 물품을 확보하고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예방물품 비치에 완료한 상태로 주 1회 거점 의료기관 및 약국에 사용에 따라 보충할 계획을 밝혔다.
더불어 야외 상담실 1개소를 비롯해 손세정제 1,800개, 고막 체온계 60개 등이 시급한 실정이어서 이에 대한 예산확보가 시급하다고 부연했다.
이에 따라 유성엽 의원은 “정읍시 보건 당직자들께서 신종인플루엔자로 인한 지역사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 대응에 임해야 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발병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노력을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8월 27일 현재 정읍시 관내에서 신종플루 발병 환자는 확진환자 6명, 의심환자 10 등 모두 16명이 관련자로 집계되고 있다.
한편 당일 보고회는 신종인플루엔자 치료거점병원 및 약국 운영과 아울러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최대한 예방하고 가을철 대유행을 대비하기 위한 각종 대책을 논의하는 등 긴밀한 공동대응체계를 구축하여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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