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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한발 더 다가서는 보건행정 구현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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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한발 더 다가서는 보건행정 구현 ‘총력’
  • 정읍시사
  • 승인 2009.09.29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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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장수마을 시범운영, 출산양육지원금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 등

시민건강 지킴이로 자리매김되고 있는 정읍시보건소가 시민들에게 한 발 더 다가서는 보건행정 구현을 발 벗고 나섰다.

시보건소는 지난 18일 실시된 ‘2010년 보건소 시책보고’를 통해 내년에도 시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보건사업 및 건강증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강 광 시장은 시책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보건시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여 시민의 건강증진 및 건강하고 행복한 삶 구현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이번 시책보고회를 통해 눈길을 모은 사업은 ‘한방장수마을 시범운영’ 등 모두 4건으로 먼저, 보건소는 내년에 ‘한방장수마을’을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고령화 사회에 대비하여 전통의학인 한의학을 기반으로 마을의 집단 건강관리로 개인의 건강을 더욱 극대화시킨다는 것.

보건서비스의 통합적 제공을 통한 주민의 건강증진 및 의료비 절감을 위해 8개 마을을 한방장수 마을로 선정, 1마을당 3개월간 주민들에 대한 건강실태 사전조사, 건강검진, 생애주기에 따른 교육실시, 한방상담 및 진료, 건강양생 및 심신안정을 위한 기공체조, 사후검사 실시 등 집중적으로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보건소는 또 ‘65세이상 어르신들에 대한 폐구균 예방접종사업’도 시행키로 했다. 내년부터 지역내 65세이상 고령자 중 국민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폐구균 무료예방접종을 시행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이와 함께 ‘부 또는 모가 6개월 이상 정읍시에 주소를 두고 정읍시에 출생신고를 득한 둘째자녀 이상의 자녀’가구에 지원해주고 있는 출산양육지원금도 증액 지원키로 했다.

2자녀는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3자녀는 200만원에서 300만원, 4자녀는 300만원에서 1천만원, 5자녀는 300만원에서 변경 후 1천500만원, 6자녀 이상은 300만원에서 2천만원까지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보건소는 농어촌의료환경개선사업으로 내년에도 보건지소 1개소, 보건진료소 1개소 등 2개소에 5억3천700만원, 의료장비비에 6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시설개선 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강시장은 “보건 및 의료시설개선에도 힘쓰겠지만 시민들이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 및 보건의료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관계 공무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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