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서장 이선재)가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10월 1일 오후 6시부터 연휴가 끝나는 5일 오전 9시까지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900여명을 동원해 관내 화재취약건물 및 관내일원을 대상으로 추석연휴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이에 앞서 소방서는 재래시장과 귀성객들로 붐비는 고속도로 여객터미널, 철도역사 등에 대해 지난 18일까지 소방 안전점검을 마쳤으며 연휴기간동안 사람들의 출입이 잦을 것으로 예상되는 노래방 등 290여개 다중 이용업소들에 대해서는 영업주들에게 비상구 상시개방과 화기안전사용을 지도하고 소방순찰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정읍역에는 각각 구급차 1대를 근접 배치해 귀성객들의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소방상황실은 연휴 당직병원 및 당번약국의 위치와 연락처를 비치.안내해 119긴급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더불어 정읍 제1시장 등 재래시장은 소방관이 입회해 철시를 확인, 화재취약요인을 사전제거하고 심야 취약시간에는 집중 소방순찰을 실시하며 연휴기간동안 휴무공장도 파악해 화재예방 순찰활동도 벌인다.
소방관계자는 “명절연휴에 발생하는 사고의 경우 전해지는 충격이 더욱 크다”며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안심하고 고향의 푸근함을 맘껏 느끼고 돌아갈 수 있도록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소방서 상황근무인원을 보강하고 당직책임관을 상향 조정해 만일의 사태발생시 조속한 상황해결을 도모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정읍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