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교육청(교육장 한일석)이 유레카를 체험하는 신나는 과학수업 공개보고회를 지난 23일(수) 정읍관내 초.중등 과학담당교사 55명을 초청해 호남중학교에서 실시했다.
이 보고회는 전라북도교육청의「유레카를 체험하는 신나는 과학수업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정읍 관내 과학교사 및 과학업무담당 교사들을 초청, 과학수업공개보고회를 통해 과학수업의 질 향상과 과학교사들의 정보교환을 꾀하고자 한 것.
호남중 도서실에서 이현곤 교사는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모의 염색체 수를 그대로 물려받는다면?’을 주제로 학생들의 호기심을 유발시키는 체세포 분열과 생식세포 분열에서의 염색체 수가 어떻게 되는지를 탐구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진지하면서도 흥미롭게 이끌어갔다.
이어 전주교대 김태규 교수의「보다 “나은” 과학실험의 실제」의 주제특강과 칠보초 송연순 교사의 과학교육 여건 조성과 탐구실험 중심의 과학교육 내실화 사례 발표가 이어져 정읍관내 교사들에게 수업전문성을 신장시키는 좋은 계기가 됐다.
행사에 참가한 과학교사들은 21C 지식 기반 사회를 선도하기 위해선 우수 수업 공개와 우수 사례 발표 등을 통해 상대적으로 침체되어있는 농촌지역의 과학수업 활성화에 기여하기로 다짐했다.
또한 전북도 과학정보교육 담당장학사는 “21C 지식기반사회에서 국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과학인재육성은 무엇보다 중요하며 그 중심에 교사들이 있다”며 “학생들의 창의성 및 탐구심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과학수업개선에 힘써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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