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제9호 태풍 ‘마이삭’이 북상에 따라 재해 취약시설에 대한 긴급 점검과 예찰 활동을 강화하는 등 태풍피해 최소화를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곽승기 부시장을 비롯해 각 국·소·과 협업부서 담당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논의, 예상 진로와 영향범위, 과거 태풍피해 내역 등을 공유하고 관계기관의 대처상황과 피해 최소화 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곽 부시장은 회의에서 태풍으로 인한 호우와 강풍으로 지역 내 저지대 주택, 대형공사장, 축대·옹벽 등 재난취약지역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안전관리 대책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또 옥외 간판과 조립 시설물 등 강풍에 따른 낙하물에 의한 피해 예방 사전조치를 철저히 해 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무엇보다도 한 건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태풍 상륙 시간대에 가급적 외부출입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곽승기 부시장은 “태풍이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재해 취약지구의 철저한 점검과 비상 근무 태세 강화를 통한 태풍피해 최소화에 주력해야 한다”며 “특히 인명피해 예방에 초점을 맞춰 사전 대비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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