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가 추석을 앞두고 예초기 사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하고 올바른 사용법을 제시하고 생활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벌초 작업 중에 예초기 또는 낫의 사용 부주의로 인한 외상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예초기 사용 전 다음 사항을 꼭 실천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먼저 예초기 각부의 볼트·너트가 풀린 곳은 없는지 이상 여부를 살피고 연료통을 열어 연료가 새는지 확인한다.
엔진 속도 조절 와이어와 전기선이 휘감기지 않도록 하고 작업할 장소 주변에 빈 병이나 돌 같은 위험요인을 미리 정리한다. 예초 작업은 반드시 두 손으로 잡고,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사용하고 기계가 흔들리거나 소음이 발생하면 시동을 끄고 칼날에 손상이 있는지 확인한다.
작업 중 풀이 칼날에 잠긴 경우에는 반드시 시동을 끈 뒤 풀을 없애야 하며, 예초기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수평으로, 작업을 마치고 이동할 때에는 반드시 시동을 끄고 칼날이 몸을 향하지 않도록 한다.
또한 예초기 작업을 하기 전 보호안경 및 모자, 긴소매 작업복 등 착용, 예초기 사용 중 작업 반경 내 접근금지 등 기본 수칙을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백성기 서장은 “명절을 앞두고 벌초 작업 시 예초기 안전사고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며 “보호장비를 반드시 착용하고 주변을 주의깊게 살펴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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