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20억원 투자, 1.4㎞ 구간 4차선 도로개설
정읍시가 총사업비 120억원을 들여 전북과학대학교에서 국도 1호선 신월교차로까지 총연장 1.4㎞, 폭 20m의 4차선 도로를 개설하고 지난달 28일 전면개통했다.
이번 첨단산업단지 연결도로 개설공사는 지난 2016년 실시설계 완료 후 2017년 7월 착공했다.
이어 지난달 아스콘 포장 등 모든 공사를 완료하고 추석 명절 전 시민과 귀성객이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통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도로개통으로 신정동에 위치한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 등 3대 국책연구기관의 접근성 향상과 물류비용 절감이 기대된다.
이에 따라 시는 첨단과학산업 발전에 힘을 보태며 전북연구개발특구의 핵심지역으로 발돋움하겠다는 의지다.
이와 함께 용산호와 내장산리조트 등의 접근성이 향상돼 시 주요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요 도로 개통으로 도로 연속성이 확보되고 접근성 향상으로 교통량이 분산돼 시내 교통체증 해소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SOC 기반시설 확충과 주요 도시계획도로를 신속히 개설해 시민 모두가 시내 곳곳의 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달하다리 가설과 상동 주유소부터 상동회관까지 서부산업도로 개설 등 시내 곳곳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에 총 570억원(2020년 예산 210억원)을 들여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도로 36개 노선 8㎞ 구간 도로개설과 확장사업을 집약적으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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