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에서 활동하고 있는 최신림 시인이 여덟 번째 시집을 발간했다.
그는 날마다 한 편의 시를 짓겠다고 스스로와 한 약속을 지켜 벌써 여덟 권의 시집을 발간하게 됐다.
최신림 시인은 “<슬픈 한강>은 시를 더 이상 묵은 먼지 속에 묵혀 둘 수 없어 세상에 내놓은 시집이라고 할 수 있다. 시라는 것은 때로는 덜 익은 과일처럼 풋내가 날 수 있지만 그런 풋풋하고 미숙한 글일수록 읽는 사람에게 더 잘 와닿기도 하는 법”이라며 저자는 “여덟 번째 시집 <슬픈 한강>이 그런 시집”이라고 얘기하고 있다.
최신림 저자는 계속해 시를 쓴다. 또 다른 본인의 한계점을 찾기 위함이라는 그는 앞으로 발간할 아홉 번째 시집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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