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에 지난 12일 산외중학교 학생들이 방문함에 따라 진로설계를 위한 미래소방관 체험교실을 운영했다.
미래소방관 직업체험교실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안전을 배우고 익힘과 동시에 진로탐색 및 직업체험을 통해 소방공무원을 꿈꿀 수 있게 진로선택의 폭을 넓히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체험교실은 체온 확인, 소독 철저 등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정읍 산외중학교 1학년 10여명이 소방서에 방문해 방화복 착용, 방수 체험, 장비 사용법 교육과 함께 소방대원들의 화재진압훈련 및 인명구조 훈련 시연을 관람했다.
또 응급상황 발생 시 응급처치능력 향상을 위한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 교육을 통해 직접 구급대원의 역할을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은 “평소 소방관들이 사용하는 방화복을 직접 입어보고, 여러 가지 장비를 직접 체험해보면서 소방관들의 노고를 몸으로 체험하고 느낄 수 있어 좋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정읍소방서는 미래소방관 체험교실뿐만 아니라 일반인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화재안전교육, 심폐소생술, 응급처치교육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소방서를 통해 연중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백성기 서장은 “이번 미래소방관 체험교실을 통해 청소년들이 소방관 직업을 이해하고 향후 진로설계 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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