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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미인쌀, 올해도 ‘조기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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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미인쌀, 올해도 ‘조기품절’
  • 정읍시사
  • 승인 2009.10.1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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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산 전량 팔아.. 8일부터 판매 일시중단

정읍시가 2002년부터 추진해온 단풍미인쌀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조기에 품절됐다.

정읍시와 정읍시농협조합공동법인(대표 박근완)에 따르면 지난해 생산한 단풍미인쌀이 전량 브랜드 쌀로 판매가 완료돼 지난 8일부터 판매를 일시 중단했다.

지난해 정읍시가 생산한 단풍미인쌀은 모두 3가지로 총 19만7천포(20kg 기준)이며, 이중 단풍미인 고시히까리 쌀 4천300포는 지난 6월 이전에 조기판매 완료됐다.

친환경 단풍미인쌀은 전량 학교급식용으로 판매됐고 일반 단풍미인쌀은 쌀 시장 여건에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신곡출시 전에 전량 브랜드 쌀로 판매하여 97억원의 판매 소득을 올렸다

이처럼 단풍미인쌀이 조기에 판매가 완료된 것은 생산차별화와 품질차별화를 위해 행정과 농협, 농가가 합심해 부단히 노력한 결실로 평가된다.

단풍미인쌀은 단지지정을 통해 전량 계약 재배.생산하고 있으며 생산 표준메뉴얼을 만들어 18가지 준수사항을 재배지별로 품질관리원을 임명하여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또 최종적으로 합격한 벼만을 엄선 현장 수매를 통해 별도 관리 저장, 가공 판매함으로서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확보하여 점차 소비량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단풍미인쌀 브랜드 파워 구축을 위해 송대관 가수를 홍보대사로 임명하는 등 전 국민을 상대로 지하철내부, 터미널, 역, 고속도로변 등에 단풍미인 브랜드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단풍미인쌀은 지난 4월 28일 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주관한 쌀 부분에서 2009년 대한민국 녹색성장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고 대도시 소비자를 겨냥한 ‘단풍미인 씻어나온쌀’을 출시,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이와 함께 “(주)농심에서 출시 판매하고 있는 고향산천 전라도쌀밥 원료곡으로 꾸준한 납품은 물론 롯데마트입점과 대형마트, 인터넷 쇼핑몰 등 다양한 판로를 통해 소비량이 점차 늘어나고 있어 올해 100ha를 추가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생산한 단풍미인쌀은 오는 15일 이후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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