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보건소가 시민 구강건강 지키기에 적극 나섰다.

보건소는 최근 농어촌 의료서비스개선사업의 일환으로 국비 1억1천400만원, 도비 1천140만원, 시비 4천560만원 등 모두 1억7천만원을 확보, 구강이동진료차량을 구입하고 치과의원 부재지역 순회 진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치과의원 부재지역 주민 및 복지시설, 초등학교를 순회하며 개인별 맞춤형 구강의료 서비스 제공 및 초등학생의 치아우식증 예방을 위한 치아홈메우기 사업을 본격 실시하고 있는 것.

보건소는 효율적인 운영과 사업효과를 높이기 위해 운영비 1천750만원도 확보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이를 위해 진료반 1개반(치과의사 1, 치위생사 1, 운전요원, 기타 1)을 구성했고, 지난 8일에는 이동진료 차량운행 발대식도 가졌다.

진료반은 매주 5회 일정으로 보건지소내 치과의사 부재지역인 북면, 소성, 덕천, 정우, 감곡, 옹동, 칠보, 산내 지역주민 및 사회복지시설 등 마을단위까지 순회하며 구강보건교육, 잇솔질교습, 불소도포, 치마세마, 충치치료, 유치발치 등 개인별 맞춤형 구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아우식증 예방을 위한 초등학생 치아 홈메우기 사업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하여 각 학교를 순회하며 치아우식증 예방에도 주력, 주민의료비 절감 및 구강건강관리능력을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정읍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