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12월 15일까지 ‘산불조심기간’ 운영
건조한 가을철을 맞아 정읍시가 산불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이달 1일부터 12월 15일까지를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가을철 산불발생 예방과 만일의 사태 발생에 대비한 초동진화태세에 돌입했다.
시 관계자는 “예년에는 11월부터 산불종합대책본부를 가동했으나 올해는 한 달 빠른 이달부터 조기에 운영에 들어가 산불방지에 철저를 기함은 물론 산불감시원 및 산불진화대원의 고용안정으로 참여근로자의 생활안정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이와 관련 지난달 산 정상에 설치된 무인산불감시카메라 3대(옹동면 비봉산, 칠보면 칠보산, 산내면 감투봉)와 무선장비, 산불진화차 3대, 등짐펌프 등 각종 장비 23종 1천600점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 산림 연접지 및 등산로 주변에 산불감시원을 배치해 순찰 및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산불진화대원을 산불취약지 등에 전진 배치, 유사시 즉각 출동하여 초동진화 할 수 있도록 준비태세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는 또 “조기에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을 통한 참여근로자의 고용 창출 및 고용안정 효과와 함께 산림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산불예방 활동 강화는 물론, 초동진화 태세를 갖추어 가을산불로 인한 산림피해를 최소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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