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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일반회계 8,479억원 관리 市 1금고 ‘NH농협은행’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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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일반회계 8,479억원 관리 市 1금고 ‘NH농협은행’ 선정
  • 변재윤 대표기자
  • 승인 2020.11.26 03: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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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2월 말 약정기간이 만료된 시금고의 차기 금융사에 NH농협은행이 1금고로 선정됐다.

정읍시는 시금고 약정기간이 금년말 만료됨에 따라 지난 115일 정읍시 금고지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1금고에 NH농협은행을, 2금고는 JB전북은행을 각각 선정하고 1112일 지정 공고했다.

이로써 NH농협은행은 1금고로서 20218,479억원 규모의 일반회계를, JB전북은행은 2금고로서 특별회계 631억원 및 기금을 맡게 됐다.

약정기간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이.

3년마다 선정하는 금고지정을 위해 정읍시는 지난 612일 행정안전부 예규에 맞춰 조례를 개정 공포했다.

개정된 조례의 주요내용은 금고유치과정에서 은행간 출혈 경쟁의 원인이 되었던 협력사업계획 배점을 4점에서 2점으로 축소했고 협력사업비가 은행 순이자 마진율을 넘어서거나 연평균 출연금 규모가 직전 금고은행의 연평균 규모보다 20%이상 늘어날 경우 행정안전부장관에게 보고하도록 개정됐다.

농협중앙회 정읍시지부 이용균 지부장은 농협이라는 조직이 지역을 기반으로 한 조합이기 때문에 시민을 위해 지역사회 동반자로서 공헌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는 협동조합이 가진 피할 수 없는 사명과도 같기 때문에 지역사회 없인 존재할 수 없고 건강한 지역에서 건강한 농협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시 한번 봉사할 기회를 가진 것 같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읍시에 따르면 시금고를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및 기금으로 나눠 공개경쟁방법에 따라 지정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9 21일 정읍 시보와 홈페이지에 시금고 지정신청 공고를 내고 지정 절차에 임했다.

925일에는 금고지정 사전설명회를 개최하고 1012일부터 14일까지 관내 금융기관으로부터 1·2금고 구분 없이 일괄 신청을 받았으며 접수결과 NH농협은행과 JB전북은행이 제안서를 제출했다.

이후 공무원과 시의원, 대학교수,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등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금고지정심의위원회는 정읍시 금고지정 및 운영조례에 따라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시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시와 협력사업 등 5개 항목을 심의 평가했다.

심의위윈회는 3시간여에 걸쳐 금융기관별 제안서 및 당일 제안설명을 근거로 심도있게 심의 평가했으며 총점이 높은 순으로 NH농협은행을 1순위, JB전북은행을 2순위로 결정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향후 12월 중 회계별로 금융기관과 금고지정 약정을 마무리할 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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