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서장 이선재)는 추석을 맞아 화재 등 재난현장에서 살신성인의 자세로 소방업무를 수행하다 산화한 순직소방공무원 유가족을 방문, 금일봉을 전달하는 등 불우 이웃돕기에 발 벗고 나섰다.

지난달 29일 이선재 서장은 상동 고 김희목 유가족을 방문, 유여순(여, 50)여사에게 금일봉을 전달하고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생계를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정읍소방서는 연중 소년소녀가장, 홀로사는 노인 등 불우이웃에게 100여명의 직원이 매달 3천원씩 모금해 생계비를 지원하는 ‘사랑의 119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앞서 정읍소방서 및 북면의용소방대(대장 오인동)는 23일과 28일 양일에 걸처 화재로 피해를 입은 북면 승부리 김현철씨를 찾아 피해복구지원 및 소정의 자립금(60만원)을 전달했다.

이선재 서장은 “화재피해주민에 대한 지원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관할지역에서 화재로 인한 피해주민이 발생할 경우 피해복구활동 및 소정의 자립금 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빠른 시일내에 정상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