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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사립고 전통 만드는 호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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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사립고 전통 만드는 호남고
  • 권대선기자
  • 승인 2009.10.13 2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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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형 학교 및 교과교실제 운영방안 특강 개최

호남고등학교(교장 고안상)가 지난달 25일 시청각실에서 전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주대 최준렬 교수(전 교육과학기술부 교육 자문위원 역임)의 특강을 마련, 기숙형 학교 및 교과교실제 운영방안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강의에서 최준렬 교수는 경영적 관점에서의 다양한 인식과 기대 중 기숙형 고등학교 발전을 위해 가장 강조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영역은 ‘학생들의 학업성적’, 기숙형 고등학교 경영에서 가장 역점을 두는 사항은 ‘교육프로그램의 다양화’를 경영 중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학부모의 실질적인 자녀교육 및 사교육비 부담의 경감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보이며 지역 내 중학교 우수 졸업생의 외지 고등학교 진학률도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뿐만 아니라 “타 지역 중학교 졸업생의 기숙형 고등학교로 유입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되었다”고 부연하기도.

최준렬 교수는 이날 “호남고등학교는 학교장의 리더십과 교직원의 열의를 바탕으로 학교 특성에 맞는 학생중심의 탄력적인 교육과적 운영이 가능하리라 생각한다”면서 “특히 호남고는 선진형 교과교실제에 해당하는 것으로 전라북도 남자고등학교 중 유일하게 선진형에 교육과학기술부에 선정됨으로서 앞으로 호남고 학생들은 대부분 과목 이동수업, 학교 수업시간 탄력적 운영, 학교 밖 연계 교육과정 운영 등 전라북도 그 어디에서도 받을 수 없는 수준 높은 교육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한국은 교과교실제 형태로 모든 학교가 운영이 되지는 않으며 앞으로 수업의 효율성 측면에서 교과교실제는 반드시 운영이 되어야 한다”며 “교과교실제 운영 자체가 수준별, 학년별이기 때문에 앞으로는 필요없다”고 역설했다.

호남고 고안상 교장은 이에 대해 “전교과교실제(선진형), 기숙형 고등학교 등 다양한 교육시스템의 변화가 학생들을 위한 수요자 중심으로 변화되어야 한다”면서 “이 두 프로그램들을 통해 호남고등학교가 명문사학으로 나아가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 확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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