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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관찰 청소년들 ‘심리극’ 관람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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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관찰 청소년들 ‘심리극’ 관람 호평
  • 정읍시사
  • 승인 2009.10.13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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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 불우보호관찰대상자에게 장학금 전달

 

보호관찰소 정읍지소(소장 윤태영)가 열악한 가정환경과 사회적 여건으로 인해 문화적으로 소외된 보호관찰청소년 등 10여명에게 광주광역시 드맹아트홀 공연장에서 사이코드라마 ‘관계’ 공연을 관람시켜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사이코드라마 관람은 보호관찰 청소년으로 하여금 인간관계 개선 및 자신의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과 모든 문제를 잊어버리는 대신 충분히 듣고 대신 표현해주는 과정을 통해서 감정을 다루는 방법을 연습하게 되는 계기를 갖게 됐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A모양(17세,고1)은 “심리극을 보고난 후 저 자신을 돌아다 볼 수 있었고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진정한 나의 모습이 뭐였는지 이제야 알게 되었다”며 “앞으로 나를 더 사랑하는 마음, 상대방을 공감해주고 배려해 주는 마음을 갖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정읍보호관찰지소 윤태영 소장은 “앞으로도 보호관찰 청소년들의 심성순화와 정서함양을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보호관찰소는 30일(수) 보호관찰소 강당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불우한 환경에서도 학업과 생업에 충실한 소외계층 보호관찰대상자 5명에게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이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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