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코로나19로 인한 실직, 휴·폐업 등 소득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구 2,792가구에 2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시에 따르면 온라인과 주민센터를 통해 3,247가구의 신청을 받았으며 중위소득 75% 이하와 재산 3억5천만원 이하의 기준을 충족하는 2,792가구를 선정했다.
지원 금액은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가구 이상 100만원으로 총 15억3천300만원이다.
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구를 폭넓게 발굴 지원하기 위해 3회에 걸쳐 신청 기간을 추가 연장했다.
신청요건도 ‘소득 25% 이상 감소’에서 ‘소득감소’로 완화했고 소득을 객관적으로 입증하기 어려운 경우 신청서만으로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일용근로자 취약계층 등을 집중 발굴했으며 당초 2,500여 가구 목표를 훌쩍 넘어선 3,247가구의 신청을 받았다.
또 소득감소 신고서만으로 신청한 2,354가구에 대해서는 ‘정읍시 생활 보장 및 긴급지원심의회’ 심의를 통해 위기가구로 인정하고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시는 1차로 조사 완료된 140가구에 지난달 4일 1억260만원 지급을 완료했고 이후 조사된 가구에 대해서는 18일 2차로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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