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학생복지회관이 올해 하반기 ‘도서관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과 찾아가는 도서관학교 ‘책마중’, ‘책나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복지관에 따르면 유아와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도서관 이용교육 및 책에 대한 흥미를 갖게 해 자발적인 독서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정읍관내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했다.
‘도서관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은 11월 11일부터 11월 25일까지 총 2회에 걸쳐 정읍관내 3개 유치원 유아 5~7세를 대상으로 사서와 함께하는 도서관 이용교육 및 도서관 견학, 책놀이 강사와 함께하는 책놀이 활동을 운영했으며 28명의 유아가 참여했다.
찾아가는 도서관학교 ‘책마중’ 프로그램은 9월 11일부터 12월 14일까지 총 17회에 걸쳐 정읍관내 9개 초등학교로 찾아가 초등학생 1~4학년을 대상으로 사서가 직접 진행하는 도서관 이용교육과 전문강사가 진행하는 다양한 독후활동을 했으며 295명의 학생 참여했다.
또 ‘책나들이’프로그램은 9월 8일부터 12월 10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대상으로 참가희망 신청을 받아 4개교(대흥초·보성초·소성초·칠보초)를 선정했으며 강사가 학교에서 초등학생 1~3학년 47명을 대상으로 12회 과정의 독서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정읍학생복지회관 한재규 관장은 “올해 독서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참가 일정이 변경되거나 취소되는 등 운영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관내 유아와 어린이들의 독서습관 형성을 위해 내년에도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