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보호관찰소, 직접 수확한 고구마를 복지시설 등에 전달
정읍보호관찰소(소장 윤태영)가 지난 13일 노인요양시설과 불우 보호관찰청소년 가정 등 소외계층에 1000kg 상당의 고구마를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보호관찰소는 올 봄 무상으로 임대받은 청사 앞 텃밭에 ‘단풍골 사랑나눔 농장’의 이름패를 걸고 사회봉사명령대상자의 땀과 진심어린 마음으로 고구마를 재배한 결과, 풍성한 수확을 얻어 이를 모두 이웃들과 나누게 된 것.
사회봉사자 A씨(39세)는 “난생 처음 고구마 캐내는 일을 하게 되었지만 이웃 어르신들과 불우한 청소년들에게 모두 전달된다고 하니 즐겁고 보람있었다”고 말했다.
윤태영 소장은 “이웃과 청소년에 대한 배려와 관심이 더욱 필요한 시기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법 집행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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