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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옥정호 외래어종 포획 전국낚시대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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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옥정호 외래어종 포획 전국낚시대회 ‘성황’
  • 정읍시사
  • 승인 2009.10.20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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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산내면 황토리 청정 수자원인 옥정호 상수원보호구역에서 토착어종 보호와 지역소득 증대를 위해 2009년 제6회 옥정호 외래어종(배스.블루길) 포획 낚시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17일(토) 개최된 대회는 산내면 옥정호상수원대책위원회(위원장 김병만)가 주최하고 정읍시와 전주지방환경청 주관, 한국스포츠피싱협회 전북지부(K.S.A) 후원으로 전국 배스 및 루어 낚시동호인과 시민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또 시상식에는 강광 정읍시장을 비롯한 김현목 경제건설위원장, 김승범 시의원, 한상준 전주지방환경청장, 김옥기 이장협의회장이 배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회는 당일 오전 6시부터 인공 미끼인 루어만을 사용한 도보낚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정읍시장상인 빅배스상에는 김우현씨(전남 나주시), 다어상 정진구씨(진천군 이월면), 가족상 채창석씨(전주시 평화동)가 각각 차지했다.

그리고 위원장상인 1등상에는 김우현씨(전남 나주시) 100만원, 2등상에는 최영남씨(군산시 조촌동) 80만원, 3등상에는 정영태씨(진안군) 60만원 등이 차지했다.

강 광 시장은 축사에서 “오늘의 외래어종 포획 낚시대회는 상수원보호구역임에도 불구하고 생태계 교란 어종인 큰입배스 등을 포획함으로서 청정호수인 옥정호의 수중 생태계를 보전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강조하고 “본 낚시대회가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자연환경보호를 위한 다짐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축사에 임했다.

한편 이날 주최측은 정읍의 대표 브랜드인 단풍미인 쌀과 한우, 복분자를 비롯 산내면 특산품인 노랑 고구마, 대추, 꿀 등을 전시해 농특산품 홍보 효과를 높이기도 했다.

김병만 옥정호상수원대책위원장은 “2010년 옥정호 외래어종 포획 낚시대회는 더욱더 사전에 만전을 기해 올해보다 더 많은 성황속에 개최하여 우리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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